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노마드 액션/게티이미지

디지털 노마드의 여행사진 스톡 판매를 위한 사진 촬영시 고려해야 할 사항

by 애드센드 2021. 5. 23. 00:57

앞서서 여행사진으로는 스톡 사진 판매로 돈을 벌 수 없다는 취지의 블로그를 썼다. 사실 그렇다. 그렇지만, 여행도 가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적은 돈이지만,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용돈 벌이를 하는 것에 대한 유혹은 없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 사진을 찍을 때 미리 스톡 사진 검수에서 요구하는 바를 알고 찍으면 나중에 수정 요청을 덜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고려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1.  지적 재산권 문제.

여행 사진 뿐만 아니라, 스트릿 사진에서 가장 많이 수정 요청을 받는 것은 간판, 상표 등 지적 재산권 문제이다. 도시 풍경을 찍었는데,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제출했지만, 반려되는 경우가 흔하다. 검수 과정에서 사진을 픽셀 단위로 확대하여 눈에 띄는 로고, 간판이나, 상표 등에 대해서 수정 요청을 한다. 요즘은 카메라의 화소가 매우 높아서 확대를 해서 보면 눈에 잘 띄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미리 사진을 찍을 때 이런 문제가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초상권 문제

사진에 인물이 포함되기 위해서는 허가서가 필요하다. 뒷모습뿐이어도 필요하다. 손이나 발, 몸통 일부만 포함되어도 필요하다. 허가받지 않은 사람의 얼굴은 사진에 포함될 수 없다. 유명 여행지에서 어떻게 사람을 피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하다. 이른 아침이나 밤이 되어야만 가능할 것인데, 그 시간대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좋은 방법은 삼각대 세워 놓고 시간 간격을 좀 두고 많은 사진을 찍어서 나주에 포토샵에서 합성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워버리는 방법 뿐이다.  이 것도 기술적으로 잘 찍어야 한다. 안 그러면 그 많은 포인트에 한 포인트에만 사람이 계속 그 자리만 펑크가 뚫릴 수 있다. 랜덤 하게 잘 찍어야 한다.>

 

3. 집, 건물

여행을 가서 멋진 집이 있어서 찍었다. 이 사진을 스톡사진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허가서가 필요하다. 집 또한 유니크한 것이기 때문에 허가 없이 사진을 찍어서 파는 행위는 재산권 침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한 건물에 포커스를 두지 말고, 넓은 화각으로 풍경을 찍는 다고 생각하고 건물 배치를 해야 한다. 오래된 도시의 랜드 마크나,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인정이 아예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여행 가기 전에 스톡 사진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하고 가면 도움이 된다.

 

4. 자동차

자동차도 지적재산권에 속한다. 하지만, 여행사진에 의외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따로 분류했다. 자동차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99.9% 거절이다. 메이커와 로고를 깨끗하게 지우고 제출을 해도, 자동차 디자인 자체가 유니크하기 때문에 알아 볼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한다. 내가 전에 본적도 없는 아주 오래된 차 이더라도 안된다. 이제 산으로 갈 시간이다.

 

 

간단히 정리해서 쓴 내용만으로도 복잡해진다. 이런거 저런 거 다 피하면 사진을 찍을 곳은 자연밖에 없다. 산으로 가든지, 바다로 가든지. 하지만,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고, 판매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보통 스톡 사진에는 크리에티브와 에디토리얼이 있다. 크리에티브는 주로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진이 판매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조건이 까다롭지만, 판매 양이 많아질 수 있다. 에디토리얼의 경우에는 이런 조건들이 덜 붙는다. 다만, 사용될 수 있는 곳이 신문, 잡지, 책 등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판매 양이 적어서 수입이 좋지는 않다.  어떤 여행을 할 것 인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내용은 게티이미지에서 경험한 내용으로 다른 스톡사이트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톡사진] 여행사진으로 돈을 벌 수있다? 없다? 스톡사진 판매시 알아야 할 것.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혹 하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취미생활로 사진을 찍으면서 용돈도 벌 수 있다'라는 달콤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진짜로 주변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

nodigitalmad.tistory.com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