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디지털 노마드로서 여행사진을 판매하는 방법은 스톡 사진 판매 외에 사진집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 보기로 한다. 좋은 사진집을 만든다면, 아마존에서의 판매도 꿈은 아니다. 앞서 여행사진을 가지고 스톡 사진을 판매하는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행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는 돈이 별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사진집을 만들어 판매를 하면 좀 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책을 출판한 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
1. 포토북 장점
포토북을 만들면 좋은 장점은 내 사진집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사진을 찍으면 컴퓨터 안에서만 모아두고 결국 사라지는데, 이것을 세상에 살려놓는 방법은 인쇄를 하는 것이다. 실제 종이 위에 사진을 보면 컴퓨터 화면에서 보는 사진과 느낌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사진을 공부하는 측면에서도 해 볼만하다. 색상이나, 명암에 조절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에 좋다. 잘 찍어서 잘 보정했다고 생각한 사진이 인화를 하고 보니 생각보다 어두워서 보길 싫은 경우도 있다.
두 번째, 좋은 점은 부가가치 창출이다. 스톡업체에서 사진을 팔아야 잘해야 보통 한 장에 500원 정도에 팔리는데, 책으로 만들어서 묶어서 판매를 하면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할 수 있다. 좀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책에 자신이 있다면 판매 마진도 스스로 조절하여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2. 포토북 제작 플렛폼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포토북 서비스를 하는데, 내가 이용하는 업체는 " Blurb"라는 외국 업체이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업체인데, 포토북의 퀄리티도 좋고, 포토북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들어 놓은 포토북은 이 업체를 통하거나, 아마존을 통해서 판매를 할 수 있다. 내가 직접 출판해서 판매를 한다고 하면 복잡하고 많은 잘 모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여기서는 클릭 몇 번을 아마존에 내 사진집을 판매할 수 있다.
이 회사는 Bookwright라는 자체 포토북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어도비 라이트룸과 인디자인에서도 편집을 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지원하고 있다. 라이트룸이나, 인디자인에서 사진을 편집해서 바로 책을 만들어서 클릭하면 바로 Blurb에 전송되어 포토북 제작 작업을 쉽게 이어 갈 수 있다.
3. 포토북 출판 판매
Blurb 사이트에는 내가 제작한 포토북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해주기도 하고, 아마존에 등록을 해 주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정식으로 ISBN 번호까지 부여해서 등록해 주기 때문에 포토북 제작자가 따로 해야 할 일은 없다. 책의 가격 설정 정도만이 일이라면 일이다.
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일반의 책 출판 판매와 달리 재고를 가지고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를 하더라도 책을 받아보기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여행을 하기 전에 미리 콘셉트와 주제를 정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보다 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고, 이 노력은 아마존이나 Blurb 통해서 판매를 할 수 있다. 사진집 작가가 되어보자.
디지털 노마드의 여행사진 스톡 판매를 위한 사진 촬영시 고려해야 할 사항
[스톡사진] 여행사진으로 돈을 벌 수있다? 없다? 스톡사진 판매시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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