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 블로거에게 블로그 글을 쓰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적어봤다. 특히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 고생하는 초보의 입장으로 적어봤다. 글을 쓴 후, 과연 어떤 사람들이 글을 찾아서 들어오는지 궁금해졌다. 매일 같이 구글 서치 콘솔에 뜨는 검색어들을 보면서 생각한 결과는 내가 생각한 키워드 보다도 많은 키워드로 내 포스팅이 검색된다는 것이다. 검색엔진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검색 엔진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검색엔진 특히 애드센스가 좋아하는 글은 적어도 내 생각은 아래와 같다.
첫번째는 애드센스는 구체적인 글을 뽑는다.
이 것은 키워드 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키워드는 글쓰기보다는 유입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글의 소재를 가지고 어떤 글을 쓸 것 인가를 이야기해 보겠다. 여기저기 블로그 글쓰기는 법을 찾아보면, 주제 키워드를 잡고 이에 대해서 정보성 글을 쓰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블로거가 무슨 글을 쓰던지 구체적인 글을 쓰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1) 고유 명사를 활용해라.
보통, 학교에서 작문 수업을 듣다 보면, 앞에 사용된 명사에 대해서 "이것" "저것" 하는 지시 대명사를 사용하여, 중복을 피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블로그에서는 이렇게 글을 쓰면, (여기서도 '이렇게' 보다는 '이것', '저것'으로 글을 쓰면이 더 좋다) 로봇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로봇이 무슨 글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힘들다.
편하게 글을 쓰다 보면, 주어나, 목적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주로 앞에 문장에서 나온 명사로 무의식적으로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위에서 같이 "이, 그, 저"를 이용한 대명사를 사용한다. 그러기 보다는 구체적인 명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억지로 키워드가 되는 명사를 여기저기 집어넣으란 소리는 아니다. 그럴 경우는 문장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키워드 어뷰징으로 판정되어 검색엔진이 싫어한다.
글의 소재가 되는 명사가 너무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일한 의미의 다양한 명사를 사용하면 된다. 영작문을 배울 때 보면, 영어권 아이들도 단어의 중복 사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 그, 저' 같은 지시 대명사를 남발 하지도 않는다. 별로 대체할 수 없을 때는 지시 대명사를 사용하더라도, 웬만하면 동의어를 사용한다. BBC의 축구면에서 첼시 경기 안내를 보면, 첼시 선수를 "Chelsea player"를 사용하는 것보다 "the Blue"라고 이야기할 때가 많다. 첼시팀 색깔이 파란색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 역시 다양한 키워드를 포스팅에 포함시켜 다양한 검색에 노출시켜 주게 된다.
2) 정보를 묘사해라.
구체적인 글의 대표적는 설명문있다. 설명문의 특징은 정보 전달이다. 때문에 블로그 선배들은 많은 검색 노출을 위해서 정보성 글을 많이 쓰라고 한다. 그런데, 정보성 글도 구체적으로 작성되지 않으면, 별로 쓸모가 없다. 예를 들어, 신차를 설명한다고, 스펙, 가격, 제원 등 뻔한 내용을 적는 것은 단순히 포스팅 숫자 경쟁에 뛰어드는 것과 다르지 않다. 정보성 글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를 해서 적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그런 어떤 글이 정보를 묘사한 글인지 궁금할 수가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다. 제품 리뷰나 후기를 생각하면 된다.
제품의 리뷰나 후기는 정보성 글이지만, 사용자나 방문지들의 의견이 들어가서 일반의 정보성 설명문보다는 개인의 감상을 쓰는 것이 더 풍부한 묘사가 들어갈 때가 있고, 기존의 글과 차별화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제품 사용 후기를 생각해 보면, 제품에 한정되기 때문에 관련 키워드는 블로거 마다 거의 비슷할 수밖에 없다. 그럼 어디서 검색엔진이 순위를 결정하는가 하면, 다른 구체적인 단어들 필자의 감상에 나오는 구체적인 단어가 역할을 한다.
제품 후기가 정보성 글인가? 감상문인가? 상관없다. 구체적으로만 쓰면 된다.
3) 독창성이 필요하다.
글을 쓰기 전에 가제목으로 구글 검색을 해본다. 동일한 제목이 있으면, 내 글이 상위노출 뿐만 아니라, 노출이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아주 비슷한 제목의 글 두 개가 상위에 나란히 놓인 경우가 있어서 읽어보면, 같은 제목이지만, 내용이 확연히 다른 글이었다. 구글 로봇의 능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그런데, 글을 쓰기 전에 가제목을 정하고 읽어보면 글을 쓰는 동안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구글에 노출이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 제목을 검색해 보고 싶으면 먼저 글을 다 적고 검색해 보도록 한다. 하지만, 이것도 요즘 의심이 드는 것이 하나 있다. 근래에는 제목을 구글에 검색해 보고 포스팅 한 글은 구글노출을 못하고 있는데, 이런 검색 행동까지 구글이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다. 혹시나 모르니, 검색 후에는 쿠키를 지우는 것도 골려해 본다.
애드센스 승인 탈락의 가장 많은 이유가 독창성이 없다라는 이유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자신만의 의견을 적을 수 있으면, 글은 독창적으로 변한다.
두 번째는 기본적인 글의 구조를 갖는 것이다.
1) 제목, 소제목 등을 잘 사용한다.
이 것이 SEO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제목, 소제목 등 로봇이 일하기 편한 구조를 갖추자는 것이다. 그런데, 네이버나 다음은 예외로 치고라도, 구글이나 빙의 상의 노출에도 이 것이 최선이 아닌 것을 보여줄 때는 많이 있다. 글의 형식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왜 SEO를 갖추라고 하면, 검색엔지의 노출이 좀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구글의 블로그 스폿에서 제공해 주는 스킨을 살펴보면, 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블로그 제목에 H1 태그가 사용되고 밑으로 포스팅 글이 인덱스로 나열되는데, 포스티 글의 제목은 h3로 나온다. 그리고, 인덱스에서 포스팅 글을 치고 들어가면, 글에 따라 h1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제목이 중요한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h1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 검색엔진 회사 구글의 자회사 블로거가 이것을 몰랐을까? 구글에서 검색된 인덱스를 살펴보면, 제목에 h3가 사용되었다. 이게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더 실험을 해 봐야 할 부분이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런 H 태그 구조가 없어도 사위 노출이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h1 가 하는 역할이 뭔가? 궁금할 것인데, 나는 빙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검색된 인덱스 화면에서 h 태그를 이용하여, 표를 만들어 보여주는 방식이다. 항목에 h1를 사용한 제목이 나오고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 내용을 볼 수가 있다. 신선했다. 검색 엔진에서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쓸데없이 사진만 펼쳐 보여준다.)
2) 목차 사용이 도움이 된다.
간혹, 목차를 사용하면, 상위 노출에 좋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은 반만 맞는 말이다. 목차의 코드를 살펴보면, 글에서 h 태그가 사용된 것을 가져와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지 검색엔진이 실제 검색할 내용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목차 코드가 검색에 도움을 주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단지, 목차를 구성할 정도의 글이라면 글의 기본적인 구조가 좋고 내용이 충실하기 때문에 상위 노출에 잘 나오는 것일 뿐이다.
목차를 사용하면, 먼저 글의 개요를 정하고 글을 시작해야 한다. 때문에 글이 일관성 있고, 충실한 내용이 써 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목과 소제목 중심으로 h태그를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SEO에도 부합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검색엔진과 애드센스의 로봇이 글을 좋아하게 된다.
경험을 가지고 조언을 하는 글을 쓰려다 보니, 두서가 없다. 이런 글은 당연히 검색엔진이 싫어한다. 이 글 또한 어떤 키워드로 누가 검생을 할 것인가 궁금해진다. 나중에 업데이트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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