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한 애드센스가 운영이 1년을 맞이했다.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애드센스를 새로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 년 동안 에드센스 운영해 온 것에 후기를 남겨 볼까 한다.
1. 블로그 공부
1) 애드센스 공부
애드센스 광고로 수익을 얻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블로그인데, 블로그 초보로 블로그에 어떤 설정을 해야하는지 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역시 유튜브가 도움이 되었다. "이사양잡스"가 좋은 애드센스 가이드가 되어주었다. 수익형 블로그, 연금형 블로그 등 다양한 블로그 운영법을 알게 되었다.
2) 코드 공부
그러나, 블로그의 html 코드나 css 설정에 대한 테크니컬한 부분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 따로 공부를 해야 했다. 이런 것들은 따로 정리해 놓은 선배님들의 블로그가 도움이 많이 돼서 적용해 보고 더 좋은 방법으로 변화를 주어가면서 연습을 했다. 이 블로그의 코드들은 나의 학습노트이다.
2. 애드센스 승인
1) 글쓰기 공부
위에 에드센스 공부를 하면서 글쓰기 공부를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처음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같이 시작했는데, 웃긴 것이 나에게는 애드포스트 승인받는 것이 더 어려웠다.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겠지만, 승인 기준이 애드센스는 창의적인 글쓰기이고, 애드포스트는 한 달 일방 문 평균 100명이었다. 하루 10명 남짓 들어오는 나의 네이버 블로그에 100명은 정말 꿈같은 이야기였다. 아무튼 에드센스는 승인 신청을 해서 두 번 거절을 당하고, 승인을 받았다. 그러더니, 이후에는 생각지도 않게 신청한 블로그마다 승인이 쉽게 떨어졌다. 심지어 2차 도메인 신청도 바로 승인이 빠르게 났다. 소위, SEO, H1 태그의 이해가 구글 승인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절주절 하던 스타일을 구글 SEO 스타일로 바꾸었다.
2) 블로그 등록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만 하면, 검색엔진이 알아서 찾아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네이버, 구글, 빙 등에 내가 가서 나의 블로그를 등록해야 하는 것을 알았을 때는 소위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래서, 블로그들이 그랬구나 하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3. 애드센스 1년 수익
오늘 글을 쓰는 순간까지 1년 수익은 57.85 달러로 초라하다. '하루에 100달러 자고 나면 200달러'를 꿈꾸는 사람에게 1 년에 100달러도 채우지 못한 씁쓸한 모습이다. 하지만, 벌어들이 못 한 수익은 공부에 대한 투자 비용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루에 10달러를 벌어다가도 저품질로 한 달은 고생하고, 다시 조금 벌면, 펍벤으로 다 날려서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기를 한 세 번 한 것 같다. 지금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 근근이 수익을 늘려가고 있는데, 다음 최적화 블로그 없이 하기에는 정말 바닥부터 하는 느낌이다.
4. 애드센스 1년 운영 실패담.
1) 저품질
ㄱ. 쿠팡 파트너스
블로그를 배우면서 쿠팡 파트너스를 했는데, 최적화가 된 블로그에 파트너스 글하나 썼는데, 바로 저품질로 다음 검색이 통누락되는 것을 경험했다.
ㄴ. 제품 리뷰
최적화 블로그로 제품 리뷰를 하나 썼는데, 괜찮게 성장하던 블로그가 저품질로 갔다. 처음에는 해당 포스팅만 검색이 누락이 되다가 블로그의 최적화가 풀려버리고 저품질로 간다.
ㄷ. 이슈 글
작년 코로나 지원금 포스팅이 유행했었다. 초보에게도 하루에 10달러를 안겨주는 꿀 키워드였는데, 블로그를 저품질로 보내버렸다.
ㄹ. 2차 도메인 설정 미숙
최적화 티스토리 블로그에 하위 도메인을 연결해서 수익을 벌어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블로그에 도메인 연결 셜정시 잘 알지 못하고 잘못 설정해서, 재설정을 했는데, 바로 최적화가 풀려버렸다. 처음에는 검색 통누락이 되어 고객센터에 설명을 하니, 검색은 되게 해 주었다.
2) 펍벤
정확히 어디서 펍벤을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하위 도메인을 사용한 이슈 블로그에 갑자기 트래픽이 폭발한 적이 있다. 그러더니, 가지고 있던 최적화 블로그가 전부 풀려버려리고 저품질로 갔다. 다른 계정으로 가지고 있던 최적화 블로그까지도 저품질을 당한 것으로 보아 펍벤임을 알았다.
펍벤? 저품질? 뭐지?
목차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내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상해진 것을 눈치채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티스토리의 유입량이 반이 안되었다. 그런데, 증상이 여러 블로그에서 같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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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미숙
ㄱ. 1일 1포스팅
처음 목표는 1일 1포스팅인데, 지금 살펴보면 일주일에 2개 정도 포스팅을 했다. 1개 포스팅에 하루 1명이 방문한다고 할 때 하루 1000명 정도가 방문하기 위해서는 1000개의 포스팅이 필요한데, 10분의 1도 못했다. 여기서 천명의 기준은 하루 1달러 수익 기준이다. 클릭 없이 광고 노출만으로 보면 100명에 0.01 달러의 수익 들어오기 때문이다. 클릭률 또한 1% 정도를 생각하면, 1000명 정도 돼야 10 클릭에 3~5달러 정도 벌어들일 수 있다.
ㄴ. 잡블로그
처음 경험도 없이 블로그를 너무 많이 했다. 한 블로그에 전문성에 상관없이 많은 글을 써서 방문자를 모아서 탄탄한 베이스를 하나 갖춘 다음 파생을 해야 했는데, 처음부터 잡다하게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포스팅 수도 늘어나지 않고, 방문자 수도 늘어나지 않는 악순환에 빠졌다.
5. 다음 1년 계획
1) 1일 1포스팅
이것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왕도가 없다. 최대한 많은 글을 쓰도록 노력한다.
2) 펍벤 극복
ㄱ. 애드센스 계정 추가
애드센스 계정은 1인 1 계정이 원칙이고, 이미 시도해 분들은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그래도, 눈치껏 알아서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가족 명의로 시도해 보고 싶다.
ㄴ. 애드센스 계정 변경
가지고 있는 계정을 날리고, 다시 받는 방법이 있다. 현재 애드센스 계정 탈퇴하고, 한 달 정도 기다린 다음 새 계정을 열 수 있다고 한다.
3) 워드프레스 공부
역시 다음의 영향권을 벗어나 구글과 친하게 지내고 위한 수단으로 워드프레스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최신 워드프레스 AWS 라이트세일에서 설치하기. 동영상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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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업데이트
50달러로 초라하게 수익인증을 했는데, 그후 형편이 좀 나아져서, 수익 실현을 했다. 달러를 내 통장에 처음으로 받은 후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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