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음 저품질 맞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하나씩은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그 블로그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라면 가슴이 많이 아플 겁니다. 저품질로 유입이 없는 이 블로그를 버리자니, 애드센스가 아까워서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다음 저품질 티스토리 도메인을 재사용해 봤습니다.
1. 다음 저품질과 애드센스 승인
제게는 다음 저품질 맞은 티스토리가 블로그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이력은 매우 재미있는데, 첫 포스팅에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음 최적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포스팅에 쿠팡 링크를 걸었는데, 다음 주에 갑작스레 잡 포스팅 5개에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졌다. 신청은 첫 글 쓰고 신청한 상태였고, 구글 노출이 조금 있는 상태여서 계속 조금씩 포스팅을 했는데, 갑작스레 너무 빨리 애드센스 승인이 나왔다.
2. 유입절대 부족
초보 블로거에게 다음 최적화는 큰 도움이다. 이 도움 없이 구글 유입으로 블로그를 꾸려보려고 했는데, 티도 나지 않아서, 일단은 이 블로그는 접어놨다. 노력 대비 들어오는 게 너무 없었다.
3. 저품질 블로그 폐쇄
새 블로그를 개설해서 다음 최적화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생각하는데, 운영이 5개로 제한되어 있어서, 하나를 지워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당연히 저품질 블로거 지우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지우려는 애드센스가 마음에 걸렸다. 블로그 폐쇄로 데이터를 모두 삭제를 했다. 그리고, 애드센스에 등록된 삭제된 블로그의 도메인은 그대로 살려두었다. 이때까지도 별로 생각이 없었다.
4. 새 블로그 개설
새 블로그를 개설하려는데, 먼저 사용하던 애드센스 승인받은 도메인이 생각났다. 과연 어느 시점에서 사용을 하면 다시 사용할지 감이 없었다. 블로그 삭제한 지 한 달만에 다시 같은 도메인을 사용해서 새 블로그를 개설했다. 새로 개설했는데, 도메인에 저품질이 걸려있다면, 새로 만든 블로그로 바로 저품질 갈 거라는 생각을 하고 망설였으나, 기우였다.
글을 하나 쓰고, 블로그 검색을 해봤는데, 검색이 된다. 시간은 10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저품질을 받은 경우에는 다음 검색에서 아예 블로그가 노출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블로그는 최적화는 아니지만, 노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블로그 폐쇄 메뉴에는 도메인 재사용이 5일 후에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이게 저품질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5. 애드센스 광고 적용
모험을 하면서 쓰던 도메인을 재사용하는 이유는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은 도메인이기 때문이다. 다음 최적화와 애드센스 광고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블로그를 위한 방법이다. 작성한 글에 쓰던 전에 이 도메인 블로그에서 사용하던 광고 단위들을 삽입해봤다. 그리고, 역시 시간이 좀 걸렸지만, 광고가 송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6. 문제는
문제라면 문제인데, 아니면 아니고. 구글 콘솔에 다시 등록은 해야 하는데, 등록을 하니 먼저 사용하던 블로그의 기록이 다시 불러와져서 사용된다. 크게 문제 있을 것은 아니고,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지만, 좀 찜찜하다. 빙 웹 마스터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온다. 먼제 블로그 지우면서 서치 콘솔과 웹 마스터 모두 지웠는데, 데이터가 다 지워진 것은 아닌가 보다. 재 사용 일주일째인데, 아직 아무 문제는 없다. 다만, 최적화가 될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포스팅 삭제 실수 시 재포스팅 및 구글 노출까지 복구하는 방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