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 공부방법 ( 해커스 공인중개사 인강 )
지난 토요일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고 허탈해서 주말 내내 누워 있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일 년에 한 번 있고, 1차, 2차를 하루같이 볼 수 있어서 한 해에 1,2차를 합격하는 동차 합격을 노렸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학습양이 많기 때문에 시험이 두 달 남은 시기에 목표를 공인중개사 1차 합격으로 수정하였다. 동차 합격하신 분들 존경스럽다.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은 매년 거의 비슷하다.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시험을 보며, 오전에 1차 시험을 보고, 오후에 2차 시험을 본다.
시험 접수 일정
공인중개사 시험신청은 8월 초에 접수된다. Q-net을 통해서 인터넷 접수를 한다. 그리고, 추가 접수가 10월 초쯤에 있는데, 올해는 추가접수가 아니라 빈자리 접수라고 해서 취소 분에 한하여 추가 접수를 받았다. 본접수를 놓치면 당해 년도 신청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신청 방법
시청은 Q-net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 시험 접수를 시작하는 첫날은 사람이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별도의 접수화면을 제공을 한다. 기다리기 싫어서 나중에 접수를 하게 되면 원하는 시험장소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시험을 볼 생각이 있다면 미리 Q-net에 회원가입을 하고, 사진 등록 등 개인 확인 절차를 마치는 것이 좋다.
1차, 2차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은 시험 당일 오전에 1차 시험, 오후에 2차 시험을 본다. 1차, 2차 모두 합격을 해야 한다. 한번에 모두 신청을 해서 시험을 봐도 되고, 1차만 신청을 해도 된다. 1차 2차, 시험접수비가 3만 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2차를 봐야 하는 입장으로는 경험 삼아 2차 시험도 신청을 하는 것을 권한다.
결과발표
11월 마지막 주에 시험 결과가 발표된다. 35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는 11월 27일에 발표된다. 시험 보는 당일에 저녁에 답안 발표되기 때문에 본인이 채점을 해 보면 합격 불합격의 결과를 알 수 있다.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게 된다. 물론, 시험 다음 주는 이의신청을 받는 시기 이기 때문에 간혹 발생하는 문제오류로 인해 당락이 결정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
10개월동안 해커스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는데, 시험은 조금 허무했다. 어떻게 공부했는가는 따로 글을 쓰기로 하고 시험 자체만을 이야기해 보겠다.
시험 난이도
이번 35회 시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쉽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나는 불합격했다. 문제가 자체가 어렵기 보다는 5개의 지문 중에 3개는 확실히 제외되는 것이고 나머지 2개가 애매한 지문이다. 잘 모르면 찍게 되는데 그 결과가 정답확률 50%인 것이다. 즉 평균 50점이 나온다. 여기서 공부를 조금 했다면 55점 정도 나온다. 합격선이 평균 60점인고, 과락이 40점인 것을 보면, 평균 40~60점 사이에 정규분포를 갖고, 평균이 50점인 날씬한 정규분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이런 경우 60점이 60점이 아니라 90점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아무튼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고, 시간도 모자라지 않았지만, 결과는 55점이다.
해커스 모의고사 비교
해커스 공인중개사 학원에서 매달 보는 모의고사가 있다. 이 시험에서 합격점수면 본 시험에서도 합격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마지막 두 달은 평균이 60점을 상회해서 1차 합격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차는 공부량이 모자라 평균 40점을 오락가락하면 과락방지가 최우선이었다. 그런데, 이번 본시험에서는 2차도 평균 55점이다. 2차를 포기했기 경험상 본다고 치르는 시험인데, 어느 모의고사보다 점수가 잘 나왔다. 무려 평균이 10점 이상이다. 여기서도 앞서 말했던 시험의 나이도가 증명된다. 5개의 보기 예문에서 3개는 버리고 2개 중에서 찍게 되는 그런 것이다.
보기 예문
확실히 제외하게 되는 예문이 3개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에문은 예전에 정답으로 기출 되었거나, 민법의 경우는 유명한 판례이거나 해서, 선생님들이 공부할 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예문들이다. 버리는 지문만 열시히 공부를 했다.
쉬운 문제 함정
나이도 조절을 위해서 쉬운 문제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5개에서 3개를 버리고 두개가 남는데, 역시 헷갈린다. "나지"와 "나대지"가 왜 이리 헷갈리는지,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여지없이 물어뜯는 시험이다. 이 쉬운 문제를 틀리는 순간 불합격이다. 1차 시험에서 부동산학 개론 55점, 민법 57.5점으로 3문제 더 틀려서 불합격이 확정되었다.
학습 전략 오류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이 과목별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서, 나도 그렇고 선생들도 생각하기를 어려운 과목은 과락 40점만 넘기고, 조금 쉬운 과목에서 60점 넘게 더 받아서 평균 60점을 넘기는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시험을 보면, 평균 10점을 더 맞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 든다. 어떻게든 과목별 점수를 최소 60점으로 두고 공부를 해야, 실수해서 틀리고, 과목이 어려워 한두 문제 덜 맞았을 때, 평균 60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 공인중개사 시험 동차 합격을 목표로 이런 학습전략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마치며,
글을 쓰는 동안 어느 분은 합격 후기를 올리는 것을 보았다. 4개월 공부해서 합격하셨다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나도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발표 (업데이트)
11월 27일 35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결과는 대략 예상은 했지만, 가채점 결과 4문제가 모자랐고, 해커스 교수님의 이의신청 문제가 4문제가 넘었다. 그리고, 나는 이 이의신청 문제를 다 틀렸고,매년 4문제 정도가 모두 정답 처리가 되었기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 정답결과에서는 민법에서 1문제만이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결과적으로 3문제가 모자랐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n차 도전하는 것이 이런 이유일거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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